[이별 #07] 헤어지고 나서 깨달은 4가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글은 바로 이별 후 깨달은 점입니다.
기나긴 연애 후에 제일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한 뒤에 깨달은 점은 크게 4가지 있습니다.
이번 글은 반말 모드로 하겠습니다.
1. 특별했다고 생각한 연애도 이별은 똑같다.
그 사람과의 연애가 몇 년 이어도 헤어짐을 말하는 순간은 10분도 안돼 결정된다.
이별을 직감 할 수 있지만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고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다가오기도 한다.
이별을 한후 마음 정리는 내 몫이다.
극복할 때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다.
다시 정리하는 시간
모든 이별이 똑같지는 않다.
이별로 가는 연애는 비슷해진다.
서운해하고 말다툼하고 싸우고.. 이미 회복할 수 있는 그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때문인지 바닥까지 보이며 끝난다.
2. 내가 정신 차리는 순간은 이별하고 나서부터다.
그 당시에는 마냥 그 사람이 어떠한 모습이든 좋다.
안 좋다고 내 마음이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하고 넘어가는 순간들이 많다.
만약 내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었더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어떠하든 '그래도 사랑하니까'였던 내 생각은 '그게 사랑이니?'라고 나중에 와서야 솔직한 답변을 나 스스로 하게 된다.
그래 사랑이긴 하지.. 하지만 서로 아파하면서까지 장기간으로 가야했을까..?
어쩌면 서로 너무 오랜 시간을 같이 있어서 느끼지만 꺼려한 걸까.
3. 이별 하는 순간부터 많은 것이 달라진다. 아니 많은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결혼한 부부처럼 매일같이 만나는 사람은 공감한다.
매일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면.. 그게 맞는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그 공허함은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다.
나는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이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항상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가끔 사람들에게 헤어진 애인 애칭으로 무의식 중에 말할뻔한 적이 많다.
사실 말한 적도 가끔 있다. 그 정도로 입에 달고 살았던 건 처음이었다.
매일 카톡으로 아침, 일하고 점심시간에 그리고 저녁에 만나기 전에 하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4. 행복한 순간이 솜사탕처럼 녹는다. 행복은 지속되어야지 오래간다. 그걸 위해서는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필요하다.
사랑하던 그 시간은 어느 시기가 되면 조금 힘들어진다.
익숙해져서도 있겠지만 환경이 바뀌면 변하게 된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사람 자체가 변하지는 않는다.
연애할 때 1년, 2년 그리고 3년 매년마다 고비가 올 수 있다.
말다툼이 늘어난다든지 서운함이 쌓이든지.
또는 일자리를 구해서 적응을 해야 하거나 취준생일 경우에도 이전보다 데이트하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
어느 정도 연애기간이 길고 신뢰가 쌓였을 경우에는 데이트를 적게 하는 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의 변화가 생겨서 또는 신뢰를 하기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인이 관심 밖인 게 아니라 자신이 더 발전해야지 상대방에게도 더 좋은 사람으로 비칠 것 같아서
이런 말을 혹시 듣지 않으신가요? 열심히 벌어서 맛있는 거 사줄게! 비싼 맛집에 가자. 여행 가자. 좋은 집에 살자 등
연인을 위해 자신이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환경이 변하면서 여러 일도 한꺼번에 일어난다. 이럴 때도 서로 배려하고 많은 노력을 해야지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
처음이니까 서툴러서 힘들 수 있다. 어쩌면 운도 따라와 줘야 되는 건 아닐까?
같은 직장에 다니지 않고서는 서로 하는 업무와 직종을 자세히 파악할 수가 없다.
업무 시간대가 다를 수도 있고 내부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시스템을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소통이 필요하다.
파악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서로 이해를 하며 맞춰나가는 노력을 해야지 주변이 바뀌더라도 사실 그 관계는 변하지 않다.
이별에 관한 여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거니까 다른 글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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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별 극복하고 꽃길만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