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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로맨스 영화] 넷플릭스 낮아진 자존감을 높여주는 힐링영화 아이필프리티 후기 (+줄거리 결말 포함)

'아이 필 프리티'는 2018년 6월 6일에 개봉한 미국영화입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제작진이 만든 거니까 궁금해서 봤던 영화인데 인상깊으면서 신선하고 좋은 의미를 담아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정보

감독: 애비 콘, 마르크 실버스타인
러닝타임: 110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틱 코미디
출연진:
에이미 슈머 (르네 버넷 역)
미셸 윌리엄스 (에이버리 르클레어 역)
로리 스코벨 (에단 역)
톰호퍼 (그랜트 르클레어 역)
로렌 허튼 (릴리 르클레어 역)

 

포스터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이 포스팅은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있습니다.
스포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줄거리

 

주인공 르네 (에이미슈머)는 헬스클럽에서 '소울사이클링' 스피닝을 합니다. 르네는 평소 뷰티 미용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용도 영상을 보면서 배웁니다. 옷가게에 가는데 직원은 옷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맞는 사이즈가 없을거라고 돌려말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보정속옷을 입고 예뻐지려해도 자신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울적해합니다. 릴리 르클레어 온라인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르네는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 메이슨과 대화라도 하려고 시도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일하고 있는 르네는 5번가 본사에 일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르네는 미용에 관심이 많아 화장을 잘합니다. 친구한테 화장도 해주고 3명씩 만나는 데이트 홈페이지에 찍을 사진을 찍습니다. 여기 나오는 친구들은 제인 (부시 필립스)와 비비안 (에이디 브라이언트) 입니다. 여기서도 르네는 친구들에게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르네는 외모가 출중해야 남자들한테 인기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메이슨이 샐러드 드레싱을 프린터에 쏟고 네트워크가 잘 안되져서 팩스로 못 보내게 됬습니다. 출력물은 미리 뽑아놔서 르네가 직접 릴리 르클레어에 보고서를 내야합니다. 전날 친구들과 술 마시고 대충 입었는데 준비가 되지 않는 상태로 가서 패닉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일한 업무인만큼 어쩔 수 없이 직접 보고서를 들고 본사에 갑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본사에 간 르네는 안내직원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리셉션 자리 후임을 뽑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여기서 CEO 사장인 에이버리 르클레어를 만납니다. 에이버리는 할머니가 키워낸 이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새로운 런칭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할인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화장품을 런칭하려고 회의를 합니다. 하지만 에이버리를 포함해 회의하고 있는 직원 중에 한명도 할인점에서 사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기획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고 에이버리는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입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르네는 우연히 소울사이클에서 만난 멜로리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를 pharmacy 마트에서 만나게 됩니다. 멜로리와 대화하던 중 어떤 남자가 멜로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며 작업을 걸지만 그녀는 거절합니다. 멜로리도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에 참고해주세요. 이 상황이 르네에게는 판타지같고 이렇게 날씬하고 예뻐지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서 자신도 비오는 날 분수앞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빕니다. 예뻐지고 싶다고 말합니다. 

간절했던 르네의 소원이 이루어진걸까요? 기적이 오길 바랍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그 다음날 다시 스피닝합니다. 열정을 붓고 열심히 스피닝을 하다가 페달이 부러지면서 바닥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깨어났는데 멀쩡하지만 르네는 자신의 몸을 신기하듯이 보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던 날씬하고 예뻐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실제 영화에서는 똑같지만 르네는 다르게 봅니다. 연기자가 너무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자신을 보고 완전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고 행동할 때 재미있고 너무 연기가 좋아요! 그리고 르네는 자신감이 넘치게 됩니다. 약간의 착각이지만 자존감이 높아진 모습이 좋습니다! 뭔가 코믹적이지만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르네는 안내직원자리를 응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 자신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변함없는 르네 모습에 친구들은 당연히 의아해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게다가 르네는 세탁소에서 줄서있는 이슨 (로리 스코벨) 보고 착각을 합니다. 대기번호표를 물어본 에단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하는 줄 알고 알려줍니다. 뭔가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인연이 생깁니다. 평소였으면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의기소침했겠지만 이 '마법'은 삶을 바꿔줍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드디어 르클레어 인사과에서 면접보라는 연락이 옵니다. CFO 헬렌 그레이와 CEO 에이버리 르클레어가 면접장입니다. 여기서 헬렌은 돌려서 말하지만 뽑을 수 없다고 합니다. 외모에 너무 까다로운 이 회사는 모든 직원들이 외모로 평가를 합니다. 상처 받을 수도 있는 말이지만 르네는 이때 자신이 예뻐졌다는 마법에 빠져있어서 타격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델로 또는 사업을 확장하려고 잠시 있다 가는 목적이지만 자신은 오로지 여기서 일하는 것이 꿈이고 소원이라고 합니다. 에이버리는 르네의 열정에 반해 합격을 줍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르네는 너무 기뻐하고 즐겁게 출근합니다. 예전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니까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도전을 해봐야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실패가 두렵거나 무서워서 포기하는 것보다 일단 해봐야지 아는 거네요.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잡지에 나와있는 그랜트 르클레어가 옵니다. 이때 르네의 행동에 그랜트는 흥미롭게 바라봅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이슨이랑 어쩌다? 데이트를 하게 됬는데 자신감 넘치는 르네보고 이슨은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흥미롭게 느낍니다.

이슨은 CNN 운용실에서 일하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도 못 거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반면 르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반해버립니다. 르네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차있는 사람은 보기 드물지만 르네는 자신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그리고 직원동료들이 말한 비밀식당에 가려다가 잰을 보게 됩니다. 비밀식당에 가는데 친구들은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친구들을 버리고 파티에 들어갑니다. 점점 르네도 외모로 차별을 하기 시작합니다. 업무 중에도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다르게 행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네 3대3으로 데이트가 성사됬지만 데이트 중에 친구들의 비밀을 꺼내면서 까내리기 시작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에이버리는 르네를 할머니와 있는 저녁식사에 초대하며 보스턴에 출장을 같이 가자고 제안합니다. 르네는 르클레어 개인 비행기에 탑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그랜트는 르네를 마음에 들어하기 시작합니다. 몰래 야구경기 보러간다고 하고 같이 비행기를 타러갑니다.

그랜트가 키스하려고 하자 하려는 순간 이슨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 샤워실에서 부딫쳐 바닥에 쓰러집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서 

자신이 다시 되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이 풀렸다고 생각한 르네는 에이버리에게 자신이 준비한 PPT를 맡기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충격이 크지만 현실적으로 그러면 아찔할 것 같아요. 상사에게 맡기고 게다가 사장과의 약속을 깨고 잠수 타는 건.. 저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하지만 여기서는 자신의 모습이 완전히 바뀐거니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네는 집에만 있고 남자친구 이슨과의 영상통화도 피합니다. 친구들과도 관계가 틀어져서 집으로 찾아가도 소용이 없었죠. 모든 것이 망가진 것 같은 르네는 멘붕이 옵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이슨과 저녁약속을 잡았지만 르네는 멀리서만 바라봅니다. 식당에는 들어왔지만 자신이 다른 모습이라 만나기를 두려워합니다. 여기도 너무 웃긴 장면이에요. 이슨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는 건데 르네는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슨 입장에서는 너무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게다가 르네는 이별통보를 밖에 나와서 전화로 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이별을 해야되서 너무 슬프고 이렇게 좋은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이별 통보해야되서 마음이 아픈 르네. 다시 머리를 다쳐 마법에 걸리고 싶어서 스피닝하러 갑니다. 하지만 변한 건 없습니다. 좌절하고 있던 와중 탈의실에서 멜로리가 우는 걸 발견합니다. 멜로니는 남자에게 차여서 울고 자신은 자존감이 낮은 게 문제라고 말합니다. 르네는 이렇게 완벽한 여자가 왜 차이고 자존감이 낮은 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뭔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메이슨과 큰 계획을 세웁니다.

 

이 영화의 중요한 핵심은?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르네는 메이슨과 몰래 런칭 행사에 들어가 깜짝으로 앞으로 나와 공개적으로 연설을 합니다. 연설하는 중 자신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에 자신의 과거와 예뻤던 사진을 보고 깨닫습니다. 실제로는 둘다 동일하고 변한 건 없었습니다. 변한 건 오직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느냐의 차이였죠. 그리고는 모두 다 아름다운 얼굴이고 어릴 때 있던 자신감을 누군가가 규정해서 사라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외모의 기준은 누구도 정할 수 없고 오로지 자신이 정하는 것이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친구들과 화해하고 헤어졌던 남자친구의 집으로 달려가 사과를 합니다. 남자친구는 항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은 르네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예쁘거나 말라야지 외모가 좋다는 기준은 사회가 정한 것이고 그걸 인정하면 자신도 그 기준을 정한 겁니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이 변합니다. 르네는 자존감이 낮을 때는 소심하게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예쁘다고 생각하고 당당해지면서 자신이 망설였지만 그토록 원하던 꿈도 이루고 좋은 인연들을 만납니다. 혹시 자존감이 낮다면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이대로도 괜찮습니다. 이대로도 아름다워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정적인면에 너무 집착하면 근사한 점들을 놓쳐버리죠.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 대해 관대하게 하지만 잘 알아가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은 그걸 알아보고 사람으로써 매력적으로 느낍니다. 이성이든 친구든 그리고 사회에서도 자존감 높은 사람을 보면 의아해할 수 있고 신기해할 수 있지만 마음에 들어하고 닮아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이 필 프리티' 포토

 

르네는 아름다워진 마법으로 인해 삶이 변했지만 그 마법은 자신이 만들 수 있습니다. 머리를 다쳐서 생기는 마법이 아니라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자신을 사랑하면 그 순간부터 일상에 마법같은 순간이 펼쳐집니다. 우리도 마법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